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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비대상자도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참여 길 열렸다

복지부·과기정통부 등 4개 부처 참여 기준 완화…정은경 장관 등 40명 기증 행사 동참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건강검진 비대상자도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참여 길 열렸다
과학·기술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그동안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만 참여할 수 있었던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의 참여 문턱이 낮아졌다. 건강검진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연구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참여자 모집기관의 검사 절차를 거쳐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민이 기증한 건강·유전정보를 모아 안전하게 연구에 개방하는 국가 주도 연구개발(R&D) 사업이다. 100만명 분량의 바이오 빅데이터 확보가 목표로, 모인 데이터는 한국형 소버린 의료AI 구축과 혁신 신약·첨단 의료기기 개발,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핵심 자원으로 쓰인다. 기증된 자료는 DNA·혈청·혈장 등 연구 자원으로 가공돼 분석과 연구를 거쳐 미래 치료법 개발에 활용된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일반국민 참여자로 신청할 수 있고, 중증·암질환(25종)이나 희귀질환 참여자 유형도 따로 운영된다.

일반인 모집은 검진자료 확보와 참여자 편의를 고려해 검진 수검자를 중심으로 진행돼 왔지만, 이번에 검진 비대상자까지 참여 기준이 크게 완화됐다. 사업은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부·질병관리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단장 백롱민)이 운영을 맡는다.

복지부는 참여 기준 확대를 알리고 국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0월 15일(목)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바이오 데이터 기증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사업단이 정책 관계자의 직접 동참으로 국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과 분과위원, 고상백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세브란스병원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여 동의와 채혈, 신체계측 절차를 거쳐 생체 자료를 기증했다. 이어진 정책 간담회에서는 사업 추진 현황과 11월 1차 데이터 개방 계획이 공유됐고, 통합바이오빅데이터가 인공지능 시대 미래 의료 혁신의 기반이 되기 위한 정책 방향이 논의됐다.

정 장관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는 국민 한분 한분의 참여로 완성되는 공공 자산"이라며 "참여해 주신 국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첫 개방을 시작으로 데이터가 안전하고 폭넓게 활용되어 의료 혁신의 성과가 국민께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미래 의료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 더 많은 국민께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 보도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확인 2026.10.16
  2. 기타사업 성격· 확인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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