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모바일신분증 아이디어 공모…총상금 1천만 원·10월 30일까지
사용 불편 해소·편의서비스 발굴…우수작은 실제 서비스 개선에 반영

행정안전부가 모바일신분증 사용 과정에서 국민이 겪는 불편을 없애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서비스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공모전을 연다. 10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참가작을 접수하는 「2026 모바일신분증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모바일신분증은 2022년 운전면허증을 시작으로 주민등록증, 국가보훈등록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까지 탑재 대상을 늘려왔고, 은행은 물론 대부분의 편의점과 상점 등으로 쓰임새를 넓혀왔다. 다만 휴대전화에 담기는 구조 탓에 일부 시험장에서는 사용이 제한됐고, 특정 기관을 방문할 때는 임시출입증을 받기 위한 담보물로 내야 하는 등 한계도 남아 있다. 활용처는 322개로 1년 전보다 139개(76.0%) 늘었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발급 절차와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장소에서의 신원확인, QR 제시 절차 간소화, NFC 인증시간 단축, 온라인 인증 연계, 신분증 사본 제출 확대, 담보물 제출 허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스마트시티·로봇 등 미래서비스에서의 본인확인 활용 등 7개 유형의 개선 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모바일신분증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는 개념검증(Proof of Concept) 형태의 자료를 추가로 내도 되며, 행정안전부는 참가자가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개발지원센터를 통해 전문가 컨설팅과 기술 자문을 지원한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빠르게 소프트웨어로 구현해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기술적 경험이 많지 않은 국민도 참여하기 쉬워졌다.
접수는 10월 1일 9시부터 10월 30일 18시까지다. 참가 방법과 제출 자료, 심사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신분증 누리집과 소통24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면평가와 공개검증, 대면평가를 거쳐 모두 6개 수상작을 뽑고 상금 1천만 원을 준다. 대상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 최우수상에는 한국조폐공사사장상을 수여한다. 대면평가와 시상식은 11월 25일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우수작은 완성도를 높인 뒤 실제 모바일신분증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황규철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모바일신분증은 온·오프라인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수단이지만, 일부 현장에서는 사용에 불편함이 있었다"며 "국민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신분증을 만드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모바일신분증의 종류와 안전성·신뢰성 확보 조치를 담은 「전자정부법 시행령」을 2026년 8월 28일부터 시행했다. 본인 명의 스마트폰 1대에만 발급하고 본인 여부를 확인한 뒤 발급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부·공공행정안전부 재난안전 보도자료· 행정안전부· 확인 2026.10.01
- 정부·공공모바일신분증 활용처 확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01
- 정부·공공제도 정비·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01
- 정부·공공담당 실장 발언·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01
- 정부·공공공모 대상 제약사항·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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