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중장년 고용강조주간 기념식…개인 5명·기업 12곳 시상
중장년내일센터·일경험 통해 재취업 성공…원·하청 함께하는 재취업지원 모델도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9월 30일 서울 CCMM빌딩에서 '지역을 잇다, 중장년을 키우다'를 주제로 제21회 중장년고용 강조주간(9월 28일~10월 2일) 기념식을 열고 중장년 고용 우수사례 개인 5명과 기업 12곳을 시상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은 최명철 씨는 코로나19로 10여년간 운영하던 식당을 폐업한 뒤 중장년내일센터의 경력개발상담과 반도체 단기직무교육,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 특화 과정을 거쳐 반도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금융권에서 일하다 IMF 금융위기로 경력이 끊긴 신정숙 씨도 사서·바리스타 등 여러 업무를 거친 끝에 중장년 일경험(경력지원제)을 통해 사무회계 업무로 재취업했다.
기업 사례도 눈에 띈다. 부산의 해양공사는 지역 검수기업들과 채용 전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부산고용센터 등과 협업해 현장견학과 직무설명회를 열었다. 서울특별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신안교통재단은 중장년 일경험을 활용해 운송 직무에 필요한 현장 경험을 쌓은 인재를 길러냈다.
재취업지원서비스 우수사례로 뽑힌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은 협력기업 노동자까지 서비스 대상에 포함하고 교육 참여시간 전부를 유급 근로시간으로 인정하는 상생형 모델을 만들었다. 한국콜마는 취업규칙을 개정해 재취업지원서비스를 기업 차원의 제도로 자리 잡게 했고, 세종·부천 등 전국 사업장의 근무일정과 이동시간을 고려해 교육 일정을 조정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중장년 고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AI 기반 경력설계, 장려금, 폴리텍 중장년 특화훈련, 고용센터 통합 서비스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재직 단계부터 경력을 점검하는 지원을 늘리고 재취업지원서비스 컨설팅을 중견·중소기업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중장년내일센터를 전국 40개 지역으로 늘렸고, 중장년고용네트워크도 지난해 15개 시범 지역에서 약 40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중장년 일경험(경력지원제)은 만 50~65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4주에서 최장 12주, 주 40시간 이하로 운영된다.
한편 지난 8월 15~64세 고용률은 70.4%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올랐다. 50대와 40대가 상승을 이끈 반면 청년층 고용률은 44.1%로 1.0%포인트 떨어졌고, 청년 취업자는 46개월째 줄고 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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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공공고용노동부 고용노동 보도자료· 고용노동부· 확인 2026.10.01
- 기타지역 확대 배경(2026년 정책)· 확인 2026.10.01
- 정부·공공업황 맥락(8월 고용동향)·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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