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제약·의료계, 필수의약품 공급 안정화 맞손…사용단계까지 지원 확대
식약처·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9월 30일 제2회 공공생산·유통 네트워크 간담회

정부와 제약·의료·약업계가 국가필수의약품의 국내 생산과 공급을 안정시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9월 30일 '제2회 필수의약품 공공생산·유통 네트워크'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네트워크는 공급이 끊겼거나 끊길 우려가 있는 필수의약품을 국내에서 다시 생산하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 꾸려졌다. 제조가 시작되는 단계부터 유통까지를 지원 대상으로 삼았는데, 올해는 저수요 필수의약품이 의료·약업 현장에서 처방·조제되는 사용단계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식약처와 센터를 비롯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대한의사협회, 한국병원약사회 등 협회와 현행 주문생산 참여업체, 참여 희망업체, 유통업체가 참석했다. 정부는 이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필수의약품 주문생산 사업은 민간제약사의 생산역량을 활용해 정부가 생산을 지원하는 구조다. 제약사가 허가품목을 생산하면 센터가 구매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2016년부터 필수의약품 공공생산·유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 현재 6개 제약사가 참여해 8개 국가필수의약품을 연도별 순차공급 방식으로 생산 지원 중이다.
신준수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은 "약사법이 개정되어 주문제조 활성화를 위한 근거가 마련되었으며,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네트워크로서 활발한 협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은 "의약품의 공급이슈에 정부기관이 앞장서 대응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장점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국민에 혜택을 주는 모델로서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식약처와 센터는 앞으로도 네트워크를 통해 제약 및 의료·약업계와 협력해 국가필수의약품의 국내 생산체계를 강화하고, 환자들에게 안정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부·공공식품의약품안전처 정부 보도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확인 2026.10.01
- 정부·공공주요 사업 (국가필수의약품 주문생산)·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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