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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경쟁력 세계 12위…WEF 관광발전지수 1계단 상승

110개국 중 5대 분야 모두 순위 올라…'관광 지속가능성' 7계단↑, 가격경쟁력은 과제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한국 관광경쟁력 세계 12위…WEF 관광발전지수 1계단 상승
문화·예술·관광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25년 관광발전지수에서 대한민국이 110개 평가 대상국 가운데 12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13위에서 한 계단 오른 순위다.

총점은 4.90점이다. 10위 이탈리아(4.92점), 11위 포르투갈(4.91점)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세계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둔 것으로 평가된다. 아시아 18개국 가운데서는 일본(1위), 중국(8위)에 이어 3위다. 싱가포르(13위), 인도네시아(23위), 말레이시아(26위) 등 동남아 관광 강국보다 앞선다.

WEF가 2007년부터 격년으로 발표해 온 관광경쟁력지수는 2021년 관광발전지수(TTDI)로 개편됐다. 5대 분야, 17개 부문, 102개 세부지표를 평가한다. 올해 보고서는 과거 원자료와 기존값을 조정해 지수를 다시 산출했고, 이에 따라 2023년 우리나라 순위도 14위에서 13위로 바뀌었다.

5대 분야에서는 모두 순위가 올랐다. 환경·고용·지역사회 기여·관광 수요 등을 평가하는 '관광의 지속가능성' 분야가 20위에서 13위로 7계단 뛰어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자연·문화 자원과 기업 출장·교육관광 자원을 담은 '관광 자원'은 14위로 두 계단 올랐고, '환경 조성'(18위), '관광정책 및 기반 조성'(47위), '인프라 및 서비스'(25위)는 각각 한 계단씩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17개 가운데 10개에서 순위가 올랐다. 정보통신기술(ICT) 준비 수준이 세계 1위였고, 육상·항만 운송 인프라 9위, 비레저 자원 9위, 문화 자원 10위로 네 개 부문이 10위권에 들었다. 세부지표 102개 중에서는 27개가 10위 안에 진입했으며, 이 가운데 조직적 폭력과 기본 위생시설·식수 이용률, 병상 밀도, 에너지 효율 규제, 통계 제공 적시성 등 6개가 1위였다. 지표 가운데 개선 폭이 가장 큰 것은 '해외 관광객 입국 계절성'으로, 33위에서 4위로 29계단 올랐다.

반면 가격경쟁력은 개선이 필요한 지점으로 꼽혔다. 호텔과 구매력 평가, 휘발유, 단기 임대 숙소 가격경쟁력 등 4개 세부지표가 모두 50위권 이하에 머물렀다. 정부 예산 중 관광 지출 비중은 76위, 항공 서비스 협정 수는 62위, 환대 평판 지수는 65위로 낮았다.

분야별 세계 1위 국가는 종합 순위와 일치하지 않았다. 스위스(종합 9위)가 환경 조성과 인프라 및 서비스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인도네시아(23위)는 관광정책 및 기반 조성, 중국(8위)은 관광 자원, 칠레(35위)는 관광의 지속가능성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이번 관광발전지수의 종합 순위뿐 아니라 세부 분야와 부문별 결과를 통해 '케이-관광'의 장단점을 상세히 분석하고,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한 분야는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개선이 필요한 지점은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문화체육관광부 정부 보도자료· 문화체육관광부· 확인 2026.10.08
  2. 정부·공공발표 주체·성격·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08
  3. 정부·공공최대 개선 지표·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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