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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일회용컵 없는 섬 첫발…연 42만 개 감량

기후에너지환경부·춘천시·남문, 다회용기 전환 협약…내년부터 순차 전환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남이섬, 일회용컵 없는 섬 첫발…연 42만 개 감량
기후·에너지·환경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춘천 남이섬이 일회용컵을 쓰지 않는 관광지로 거듭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춘천시, 남이섬 내 매장을 관리하는 남문과 9월 30일 남이섬에서 카페 다회용기 전환을 위한 자발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육동한 춘천시장, 이태희 남문 상무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 기관들은 내년부터 남이섬에서 쓰이는 음료와 아이스크림용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순차 전환한다. 남이섬의 총 8개 매장 가운데 서담카페를 시범매장으로 삼아 시작해 전 매장으로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그간 정부와 지방정부의 다회용기 보급 사업이 지역 축제 등 일회성 행사에 치우쳤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상시 운영되는 관광지에서 지속가능한 이용체계를 세우는 첫 사례가 된다.

소비자가 실제로 쓰기 편한 환경도 함께 만든다. 선착장과 광장 등 주요 거점에 다회용컵 반납함을 설치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점을 감안해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로 반납 안내를 표기한 컵을 따로 제작한다. 컵 제작과 세척, 반납함 설치에 드는 초기 비용은 춘천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지원한다.

남이섬에는 이미 개인컵 할인 300원 혜택과 요청 시에만 빨대를 제공하는 자원순환 실천이 자리 잡고 있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전환으로 남이섬에서 매년 42만 개 이상의 일회용컵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장관은 "채굴된 자원을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보다 오랫동안 사용하고 순환시킬 수 있는 다회용기로의 전환은 '탈플라스틱 순환경제'의 실현을 위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핵심과제"라며 "춘천 남이섬과 같은 모범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춘천시와 함께 협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홍보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힘을 쏟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시범매장인 서담카페에는 '다회용기 전환 참여매장' 현판이 수여되며, 시범매장 외 커피 전문점과도 순차 전환을 위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 보도자료· 기후에너지환경부· 확인 2026.10.01
  2. 정부·공공발표 주체·성격·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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