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3분기 매출 976억…전년比 19%↑·전기比 10%↓
올리고 사업부 690억원으로 전체 매출 이끌어…순이익은 환율 하락 영향에 9억원

RNA 치료제 원료 위탁생산(CDMO) 기업 에스티팜은 3분기 매출액 976억원과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819억원보다 19.1% 늘었지만 직전 분기 1085억원과 견주면 10.1%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고, 직전 분기보다는 14.3% 감소했다. 상반기까지 포함한 누계 매출은 2730억원으로 34.8%, 영업이익은 455억원으로 58.8% 각각 늘며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올리고 사업부가 3분기 690억원의 매출을 내며 전체 실적을 받쳤다. 전년 동기 686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 가운데 상업화 프로젝트 매출이 497억원으로 사업부 매출의 72%를 차지했다. 저분자 부문은 116억원으로 1억원대에 그쳤던 전년 동기보다 1만4115% 늘었고, 제네릭 원료(API)도 77억원으로 210.4% 증가했다. 반면 mRNA 등은 5억원, CRO 등 자회사 매출은 88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은 다소 둔화했다. 회사는 환율 하락과 제네릭 등 마진이 낮은 품목의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18.0%에서 16.1%로 내렸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9억원으로 전년 동기 175억원 대비 크게 줄었다. 에스티팜은 "외환차손 및 외화환산손익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크게 감소했으나, 환율 하락에 기인한 비사업적 영향"이라며 "핵심 사업의 펀더멘털은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수주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신규 프로젝트 수주는 12건으로, 상반기 8건에 3분기 4건을 더했다. 비만·신경질환·대사성질환·자가면역질환으로 적응증을 넓히고 AOC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컨주게이션 포트폴리오도 확대했다. 9월 말 기준 올리고 수주잔고는 약 2억7000만달러로 상업화 프로젝트가 약 78%를 차지하고, 저분자 수주잔고는 약 4000만달러다.
저분자 부문에서는 7월 유럽 글로벌제약사와 799만달러(약 119억원) 규모의 저분자신약 원료 공급계약을 맺었다. 회사는 해당 품목이 올해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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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에스티팜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27
- 공시주력 사업·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27
- 기타올리고 사업부 3분기 매출· 확인 2026.10.27
- 기타저분자 공급계약· 확인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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