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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말랑이 등 촉감 완구 안전성조사…76개 중 9개서 유해물질 ↑

성인용 제품 부적합률 17.9%로 어린이 제품 5.4%의 3배 넘어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수정
일러스트: 국표원, 말랑이 등 촉감 완구 안전성조사…76개 중 9개서 유해물질 ↑
산업·통상·제조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국가기술표준원이 최근 유행하는 말랑이·스퀴시 등 촉감 완구 76개 제품을 안전성 조사한 결과, 9개 제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KC 인증을 받은 어린이제품 37개 중에서는 2개 제품(5.4%)에서 금지된 방부제(MIT·CMIT 등)가 나왔다. 이 제품들은 리콜 명령이 내려졌고,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돼 29만여 개 유통매장에서 판매가 차단됐다.

문제는 '14세 이상 사용'으로 표시된 성인용 제품이었다. 이들 역시 어린이제품 안전기준을 적용해 시험한 결과 39개 중 7개(17.9%)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붕소 등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거나 금지 물질인 방부제가 나왔다.

국표원은 이 제품들이 어린이에게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완구업체 밀집거리를 점검하고,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도 집중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 플랫폼 업체에 해당 제품의 어린이제품 카테고리 판매 금지를 요청했다.

앞으로 촉감 완구의 구성물질과 냄새 유발 물질에 대한 안전 요건을 강화하는 기준 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표원은 "'14세 이상 사용' 제품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 만큼 어린이 제품 구매 시 KC 마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 보도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확인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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