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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추석 벌초 예초기 사고 38.3%가 베임·찔림…보호구 착용 철저해야"

농기계 손상사고 중 예초기가 14.3%로 경운기 다음으로 많아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행정안전부가 추석을 앞두고 벌초 등 예초기 사용 시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 조사에서 농기계 관련 손상사고 중 예초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14.3%로 경운기(25.0%)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예초기 손상 유형별로는 베임·찔림이 38.3%로 가장 많았고 날아오거나 떨어진 물체에 맞음(27.6%), 넘어짐·미끄러짐(17.2%) 순이었다. 주요 손상 부위는 다리·발이 49.0%로 절반을 차지했으며 척추(14.9%), 얼굴·머리(12.7%)가 뒤를 이었다.

문제는 보호구 착용 실태다. 응답자의 84.3%가 예초기 작업 시 안전모·안면보호구 등을 전혀 착용하지 않는다고 답해 사고 발생 시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특히 위험한 이도날 사용률이 86.1%에 달하는 점도 우려를 키운다. 이도날은 돌 등과 충돌했을 때 튀어 오를 위험이 높은 반면, 원형날은 물체에 닿으면 접히는 구조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행안부는 작업 전 주변의 돌이나 나뭇가지를 정리하고 반경 15m 내에 타인이 접근하지 않도록 하며, 안면보호구·보안경·무릎보호대·안전화·안전모·장갑 등 신체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칼날에 이물질이 끼었을 때는 전원을 차단한 뒤 장갑을 낀 손으로 제거해야 베임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종목 예방정책국장은 "추석을 앞두고 예초기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신체 부위별 보호구 착용을 철저히 하고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작업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행정안전부 재난안전 보도자료· 행정안전부· 확인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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