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중증장애인 일자리 3.8만명으로 확대…장애인카페 10년 성과 공유
직업재활 훈련수당 월 15만원 인상, 훈련지원비 신설 등 2027년 지원 강화

보건복지부가 중증장애인 일자리 사업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 지원 강화 방향을 제시했다. 복지부는 17일 서울세관점에서 열린 장애인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은 2016년 매장 3곳·근로자 14명으로 문을 연 뒤 10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으며, 이 기간 총 410명의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복지부는 이를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로 평가하고, 카페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부터 장애인편의점 'CU 함께가게'를 신규 도입해 직무 선택 범위를 넓혔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2016년 1만4827명에서 올해 3만5846명으로 늘었다. 내년에는 2600명 증원된 3만844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관련 예산은 246억 원 증액된다.
내년부터 새로운 지원책도 도입된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훈련생에게 월 10만 원의 훈련지원비를 7월부터 신설 지급하며,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훈련수당도 월 13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된다. 또 직업재활시설 경영 컨설팅 예산은 3억5000만 원에서 10억 원으로 확대해 시설 운영 안정화를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차전경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이 '일일 인턴'으로 매장 운영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차 국장은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이 지난 10년 동안 중증장애인들에게 자신감과 자립의 기회를 제공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더 많은 장애인이 적성과 강점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약대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경청하여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부·공공보건복지부 정부 보도자료· 보건복지부· 확인 2026.09.18
- 정부·공공주요 업무· 확인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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