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스마트안경 부정행위 막는다…울산서 모의훈련
AI 첨단기기 대응체계 TF 가동…10월 15일까지 예방 콘텐츠 공모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인공지능(AI) 기반 첨단기기를 이용한 국가자격시험 부정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공단은 29일 울산 국가자격시험장에서 실제 시험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스마트안경을 활용한 부정행위 상황을 가정하고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서는 시험위원 교육과 시험 전 수험자 안내, 소지품 전수조사, 시험 중 전파탐지기를 이용한 현장 점검 등이 실제 상황처럼 이어졌다.
공단은 이에 앞서 지난 8월 ‘AI 활용 부정행위 대응체계 고도화 TF’를 꾸려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관련 법령과 규정을 정비하고, 시험위원 교육과 상황별 대응 절차를 강화하는 한편 전파탐지기 도입과 CCTV 설치 확대에도 나섰다.
국민 참여를 통한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공단은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AI 활용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대국민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부정행위 예방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공정한 자격시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다.
이병훈 이사장은 “AI 기술 발전에 따라 부정행위 유형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국가자격시험의 공정성과 국민 신뢰를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국가기술자격 540개 종목 가운데 488종목을 공단이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검정형 필기시험과 과정평가형 자격 응시자는 229만491명으로 전년보다 0.7% 늘었고, 자격 취득자는 71만193명이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부·공공고용노동부 고용노동 보도자료· 고용노동부· 확인 2026.09.30
- 기타주체·소관· 확인 2026.09.30
- 기타대국민 콘텐츠 공모전· 확인 2026.09.30
- 정부·공공대응체계 고도화 TF·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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