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제1차 여성고용노동포럼 개최…"일하는 여성 목소리 정책으로"
소규모·영세 사업장 여성노동권 강화 주제로 12월까지 4차례 열어

고용노동부가 17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제1차 여성고용노동포럼을 열었다. 6개 여성단체가 참여한 여성노동연대회의가 협력해 마련한 자리로, 소규모·영세 사업장 여성노동권 강화를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포럼에서는 곽은혜 전북대 경제학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규모가 작은 사업장일수록 여성 노동자의 기본 권리 보장이 어렵다는 현장의 문제의식이 정책 아이디어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12월 8일부터 시행되는 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장 노동감독에서 지방감독관 교육과정에 성인지 감수성 및 2차 피해 방지 내용을 포함하고, 지방감독관 집무규정에도 성인지적 관점의 업무자세를 반영하기로 했다.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AI 디지털 전환과 산업구조 변화, 저출생·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일터의 모습이 바뀌고 있고, 여성의 노동을 둘러싼 정책 과제도 예전과는 달라지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작더라도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수용 가능한 사안은 즉시 정책에 반영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내용은 관계 부서에서 지속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이번 1차 포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4차례 포럼을 이어가며 성희롱과 괴롭힘, 일·가정양립, 플랫폼 업종 노동권 보호, 산업안전 등의 주제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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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공공고용노동부 고용노동 보도자료· 고용노동부· 확인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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