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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어가는 원도심에 사람·콘텐츠로 활력 불어넣는다…'원도심 리코어' 시범사업

4극 3특 권역에 1~2곳 선정, 지역당 최대 365억원 지원…2027년 착수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수정
일러스트: 정부, 비어가는 원도심에 사람·콘텐츠로 활력 불어넣는다…'원도심 리코어' 시범사업
문화·예술·관광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정부가 인구 감소와 상권 침체로 비어가는 지방 원도심을 공간 정비와 문화콘텐츠 육성으로 활성화하는 '원도심 리코어(RE:CORE) 프로젝트'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해 공실 상가와 유휴 건물을 정비하고, 이곳에 청년·창업인·문화예술인을 유치해 원도심의 핵심 기능을 되살릴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사업의 핵심은 공간 재생과 콘텐츠 육성을 동시에 지원하는 점이다. 국토부는 원도심 공실상가를 매입하거나 장기 임대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상가'로 조성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문화예술인 작업실·창업공간·팝업스토어 등으로 활용한다. 임대료 지원에 이어 사업 종료 후에도 활성화 효과를 지속하기 위해 지방정부가 최소 10년의 운영 계획을 수립하도록 유도한다.

규모 있는 유휴시설은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 미활용 공공시설이나 집단 공실상가 등을 문화예술 거점·창업 보육시설·지역브랜드 전시공간 등으로 조성하고, 주변 개별 상가와 연계해 원도심 전체로 활력을 확산한다. 아울러 주차 공간 확충, 간판·외벽 정비, 야간경관 및 테마거리 조성 등 가로환경 개선도 병행한다.

문체부는 공간 재생과 연계해 원도심 대표 콘텐츠를 발굴·육성한다.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창·제작부터 실증·고도화·유통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축제·문화시설·상권·온라인 플랫폼 등과 연계해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에게 친숙한 인기 콘텐츠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운영과 주민체험 프로그램, 명인 강좌 등을 병행해 지역주민의 콘텐츠 향유 기회를 늘린다.

사업 초기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4극 3특 권역별로 12곳 내외를 우선 선정해 2027년부터 시범사업을 착수한다. 대상은 도시쇠퇴지역 중 도심 또는 부도심에 해당하면서 공실 상가가 밀집한 원도심으로, 이후 2029년까지 권역별 23곳씩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선정 지역에는 지역당 최대 365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되는데, 이는 문체부 사업비와 국토부 사업비(국비 최대 210억원)에 각각 지방비를 연계한 것이다.

중기부는 지역상권 육성사업·전통시장 육성사업·소상공인 생활문화 혁신지원 등과 연계해 선정 지역을 향후 사업에 우대하고, '창업도시' 지원 사업과도 연계해 창업 지원 기업에 사무공간 등을 제공한다. 정부는 9월 17일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예산안 확정에 따라 사업 대상지 선정 절차를 진출할 예정이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문화체육관광부 정부 보도자료· 문화체육관광부· 확인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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