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산단 육·해상 화학사고 막는다…민관 8개 기관 공동방제 체계 구축
화학물질안전원 등 6개 행정기관과 민간협의체 2개 참여…HNS 합동훈련도 예고

석유화학 전용부두가 해안선을 따라 밀집한 대산산단에서 육상 화학사고가 곧바로 해양오염으로 번지는 위험을 막기 위해 민관 합동 공동방제지원체계가 구축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4일 화학물질안전원과 금강유역환경청, 서산시, 평택·태안해양경찰서, 서산소방서 등 6개 행정기관이 대산공단협의회와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등 2개 민간 협의체와 함께 15일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참여 민간 사업장은 46개에 달한다.
이번 협약으로 기관들은 화학사고 발생 시 선박·인력·장비·방제물품 등을 취약시간을 포함해 신속히 동원하고 사고 상황을 즉시 공유하게 된다. 평상시에는 방제자원 현황과 비상연락체계를 반기에 한 번 이상 갱신하며 합동훈련에도 참여한다.
협약식 직후 대산항 돌핀부두에서는 해양경찰서 주관으로 위험유해물질(HNS) 유출사고를 가정한 민관 합동훈련이 열린다.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대산산단은 전용부두가 해안선을 따라 밀집해 있어 육상에서 발생한 화학사고가 곧바로 해양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이라며 "해양경찰서와 소방 등 기관 간 협조 체계가 강화되어 출동 속도가 빨라지고 사고 피해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지난 2024년 울산, 2025년 여수에 이어 대산산단에서 세 번째로 민관 합동 공동방제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부·공공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 보도자료· 기후에너지환경부· 확인 2026.09.16
- 정부·공공대산산단 특성·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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