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SAFY 16기 출발…SW·AI 인재 1050명 교육
개편 커리큘럼과 AI 실습 인프라로 1년간 교육·취업 지원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23일 서울캠퍼스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16기 입학식을 열고 AI 시대를 겨냥한 SW·AI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번 기수는 서울·대전·광주·구미·부산울산경남 등 5개 캠퍼스에서 총 1050명이 교육을 받는다.
입학식 현장에는 교육생 대표 100명과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등이 참석했다. SSAFY는 취업 준비 청년에게 체계적인 SW·AI 교육과 맞춤형 취업 지원을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CSR 프로그램이다.
16기 교육은 29세 이하 대학·마이스터고 졸업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된다. 매일 8시간, 총 1725시간의 집중 교육과 협업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교육생에게 매월 100만원의 교육 지원비도 지급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16기는 생성형 AI를 실무에 활용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 커리큘럼을 새로 개편했다. 삼성전자가 축적한 SW·AI 교육 노하우에 AI 교수진의 자문도 더했다.
교육생 전원에게는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데스크탑을 제공해 로컬 LLM 구동과 이미지·영상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GPU 서버·3D 프린터·AI 도구를 활용한 실습 환경도 마련했다.
강의와 교안을 바탕으로 질문에 답하는 챗봇 형태의 AI 교과서도 새로 도입했다. 데이터 수집·가공·분석을 다루는 데이터 트랙을 확대하고 피지컬 AI 분야 로봇 프로젝트도 신설했다.
권 차관은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 3대 메가프로젝트를 거론하며 “메가프로젝트의 성공도 결국 현장에서 이를 실현해 낼 소프트웨어·AI 인재들의 손끝에서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변화하는 시대에는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힘이 중요하다”며 교육생들이 SSAFY에서 성장 습관을 만들고 더 큰 가능성을 넓혀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박경수 교수는 AI 대전환 속 개발자에게 필요한 역량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 교수는 기본기를 다지고 시스템 설계와 코드 검증 역량을 키울 것을 당부했다.
음악을 전공한 한 교육생은 강화된 AI 학습 환경과 임베디드 트랙을 바탕으로 온디바이스 AI 프로젝트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대학병원 중환자실 근무 경험이 있는 다른 교육생은 의료 현장을 개선할 시스템을 설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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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삼성전자 기업 뉴스룸· 삼성전자· 확인 202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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