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호남 반도체 산단 부지 기업이 결정…광주 군공항 선정
정부·기업, 전국 후보지 함께 검토…평탄화 완료·물류 접근성 등 강점
산업통상자원부는 수도권에 이은 제2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추진되는 호남권 반도체 산단을 광주 군공항 부지에 조성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의 여러 후보지를 검토한 뒤 최종 입지는 기업이 결정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정부와 기업은 후보지별 입지 여건을 놓고 협의를 진행했다. 기업이 투자 검토 과정에서 인프라 관련 사항을 문의하면 정부가 정보를 제공했고, 최종 판단은 기업이 맡았다.
기업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빠른 확대와 경쟁국의 공격적인 팹 건설에 대응할 추가 팹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인프라 여건도 함께 살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기업들은 호남권 입지 후보지 중 광주 군 공항이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광주 군공항 부지는 약 250만 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할 수 있는 곳이다. 이미 평탄화가 끝난 부지여서 산단 조성에 필요한 공사 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강 실장은 광주 도심과 KTX역이 가까운 점도 경쟁력으로 언급했다. 인력을 확보하고 정주 환경을 갖추는 데 유리하며, 도로·공항·항만으로 이어지는 물류 이동 여건도 좋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후보지 선정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산단 개발을 위한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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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산업통상자원부 산업 보도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확인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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