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생산량 47.3% 급증…양파 수출 확대로 공급과잉 대응
마늘과 양파 생산량도 증가…재배면적과 10a당 생산량은 엇갈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생산량 조사 결과, 2026년 보리 생산량은 13만 6천톤으로 전년보다 47.3% 늘었다.
마늘 생산량은 31만 4천톤으로 1.2% 증가했다. 양파는 120만 7천톤으로 2.1% 늘었다.
보리는 10a당 생산량이 365kg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재배면적이 37,250ha로 47.6% 확대됐다. 전년 파종기 가격 상승이 재배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마늘은 재배면적이 24,232ha로 5.6% 늘면서 생산량 증가를 뒷받침했다. 다만 파종기 잦은 강우와 구비대기 기온 영향으로 10a당 생산량은 1,295kg으로 줄었다.
양파는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17,556ha로 감소했다. 그러나 2~3월 생육기 기상여건이 좋아지면서 10a당 생산량은 6,873kg으로 2.8% 증가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산 양파의 생산단수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 지속에 대응해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조생종 양파 총 368ha의 시장격리를 마쳤으며, 중만생종 정부수매비축 확대도 검토한다.
서준한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소비촉진 캠페인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파종면적 증가와 기상 호조로 2026년산 국산 보리 생산량이 늘어 연간 국내 수요량 약 11만~12만톤에 비해 공급이 충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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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국가데이터처 정부 통계 발표· 국가데이터처· 확인 202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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