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 100세 이상 인구 8,604명…10년 새 172.4% 증가
시군구별 고양시 188명 최다, 인구 10만 명당은 고흥군 91.8명
국가데이터처는 18일 2025년 11월 1일 기준 국내 100세 이상 인구가 8,6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5년 3,159명보다 5,445명(172.4%) 증가한 수치다.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고령자는 17.3명으로 2015년의 6.4명보다 10.9명 늘었다. 다만 연평균 증가율은 10.5%로, 2015년 11.5%보다 낮아졌다.
여성은 7,176명으로 전체의 83.4%를 차지했고, 남성은 1,428명(16.6%)이었다. 성비는 19.9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2,052명, 서울 1,268명, 경북 559명 순이었다. 인구 10만 명당으로는 전남이 3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 30.4명, 강원 28.6명이 뒤를 이었다.
시군구별 인구는 경기 고양시가 18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용인시 169명과 수원시 152명이 뒤를 이었다. 인구 10만 명당 지표는 전남 고흥군이 91.8명으로 최고였다.
재가 고령자 가운데 가족과 함께 사는 비율은 75.1%였고, 혼자 사는 경우는 20.7%였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돌봄은 자녀와 그 배우자가 맡는 비율이 73.5%로 가장 높았으며 유료 수발자 이용은 35.6%였다.
한편 재가 고령자의 90.0%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은 고혈압(56.7%), 관절염(39.9%), 치매(29.1%)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 악화나 돌봄이 필요해도 요양시설에 들어갈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70.7%였다. 가족이 직접 돌볼 수 있다는 점과 익숙한 주거 환경, 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1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2026년 2월 26일부터 3월 9일까지 만 98세 이상 가구를 방문해 실시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결과를 발표하지 않아 이번 규모와 분포는 2015년 조사와 비교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공시국가데이터처 정부 통계 발표· 국가데이터처· 확인 202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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