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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라 데일리

녹십자웰빙 순익 흑자전환…종근당바이오·넥스트아이 영업적자

넥스트아이는 매출이 297.7% 늘었지만 영업손실을 냈고, 종근당바이오는 매출 감소 속 적자로 돌아섰다.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수정

31일 잠정실적을 공시한 녹십자웰빙, 종근당바이오, 넥스트아이의 성적표가 엇갈렸다. 이 가운데 녹십자웰빙은 당기순이익 39억6500만원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녹십자웰빙의 매출은 5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8% 늘었고, 영업이익도 46억2900만원으로 9.6%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60.4% 증가했다.

병의원에 영양주사제와 전문의약품을 공급하는 이 회사는 주력 태반주사제 라이넥의 판매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라이넥의 상반기 매출은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203억원보다 약 26%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라이넥 매출 증가로 음성혁신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원가율이 개선됐다. 어니스트리도 건강기능식품 판매 호응에 힘입어 매출 9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50% 성장했다.

다만 상반기에는 자체 브랜드 스킨부스터 지셀르와 필러 리본느를 출시하면서 마케팅 비용이 발생했다. 녹십자웰빙 관계자는 "기존 영양주사제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에 에스테틱 사업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제품군 안착과 판매 채널 확대에 따라 하반기부터 투자 효과가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다. 라이넥주는 고용량 점적정맥 용법 임상 3상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해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신청을 목표로 잡았다.

종근당바이오는 2분기 매출 41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3% 감소했다. 영업손실 50억300만원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고, 당기순이익은 -54억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6.1% 줄었다.

넥스트아이는 2분기 매출 6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7.7% 늘었지만 영업손실 3억4600만원을 내며 전년 동기와 전기 대비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은 7억8300만원으로 66.3% 감소했다.

회사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 성장에는 미국 로드미르바이오가 운영하는 글로벌 B2C 전자상거래 플랫폼 로드미르의 성장이 영향을 미쳤다. 로드미르의 상반기 내부 집계 매출은 1200억원을 넘었다.

이 플랫폼은 바이오 헬스케어 제품과 화장품, 건강기능식품을 11개국에 유통한다. 플랫폼 매출의 90% 이상은 건강기능식품이 차지하며, 항노화 건강기능식품 이오나 진AKG가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로드미르 플랫폼이 폭발적으로 성장해 작년 연간 매출을 반기 만에 경신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하반기에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신제품을 순차 출시하고 진출 국가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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