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순대외금융자산 640억달러…한 분기 새 6895억달러 급감
국내 주가 상승에 비거주자 지분증권 투자 확대…대외금융부채 8912억달러 늘어
한국의 순대외금융자산이 2026년 2분기 말 640억달러로 전분기 말보다 6895억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20일 국제투자대조표 잠정치를 발표했다.
감소 폭은 대외금융부채 증가가 자산 증가를 크게 웃돈 데서 나왔다. 한국은행은 국내 주가 상승으로 비거주자의 지분증권 투자가 확대된 점이 부채 급증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대외금융자산은 3조843억달러로 2017억달러 늘었다. 거주자의 해외 지분증권 투자를 중심으로 증권투자가 1427억달러 증가했고, 지분증권 증가분은 1462억달러였다.
반면 대외금융부채는 3조202억달러로 8912억달러 증가했다. 비거주자의 증권투자가 8593억달러 늘어난 가운데 지분증권이 8481억달러 증가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중 코스피는 67.8% 올라 5052.5에서 8476.5로 상승했다. 국내 주가 오름세가 비거주자의 국내 지분증권 투자 확대에 반영됐다.
한편 순대외채권은 3678억달러로 전분기 말보다 23억달러 늘었다. 대외채권은 1조1806억달러로 407억달러 증가했고 대외채무도 8128억달러로 384억달러 늘었다.
대외채권 가운데 준비자산은 4274억달러로 37억달러 증가했다. 단기대외채권은 무역신용 증가를 중심으로 339억달러 늘었다.
단기외채/준비자산 비율은 46.5%로 전분기 말보다 3.1%p, 단기외채/대외채무 비중은 24.4%로 0.7%p 각각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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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한국은행 중앙은행 보도자료· 한국은행· 확인 202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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