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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라 데일리

한국은행, 아고라 실거래 테스트 참여…원화 2천만원 이체 검증

28개 기관이 17개 시나리오에서 총 30건의 거래를 진행했다.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수정

한국은행이 프로젝트 아고라 실거래 테스트에 참여해 농협은행·신한은행과 2천만원 규모의 은행 간 원화 이체를 검증했다.

한은은 두 은행의 지급지시 요청을 받아 아고라 플랫폼에서 토큰화 지급준비금을 발행·이전·상환하는 방식으로 거래를 시험했다. 이 과정에서 한강 플랫폼과 한은금융망(BOK-Wire+)을 수동으로 연결했다.

한은에 따르면 아고라는 토큰화된 중앙은행 지급준비금과 은행예금을 활용해 국가 간 지급결제 효율을 높일 방안을 찾는 국제 프로젝트다. 돈이나 자산에 거래 조건과 실행 규칙을 담는 토큰화 방식을 활용한다.

2026년 7월 테스트에는 중앙은행과 민간 금융기관을 포함해 2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은행 간·기업 간 단일·이중통화 거래와 외환동시결제 등을 아우른 17개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17개 시나리오에서 총 30건, 약 80만 스위스 프랑(CHF)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다. 아고라 플랫폼은 실제 운영과 유사한 환경에서 주요 기능과 업무 절차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기존 결제 시스템과 은행 시스템에 완전히 통합되지 않은 조건에서도 지급 개시부터 최종 결제까지 평균 약 1분 20초가 걸렸다. 참여기관들은 지급 상태와 처리 경로를 전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 과정에는 공공·민간 부문에서 약 250명의 실무자가 참여했다. 한은은 지급결제와 규제 준수, 위험 관리, 법무 분야의 운영 준비 수준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됐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아고라는 이번에 다루지 않은 거래 유형과 시나리오를 추가로 시험할 계획이다. 한은은 한강 플랫폼 연계와 상호운용성 확보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공시한국은행 중앙은행 보도자료· 한국은행· 확인 202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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