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물가 1.0%↑·수입물가 1.0%↓…교역조건 24.7% 개선
수출물량은 20.0% 늘고 소득교역조건은 49.7%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14일 발표한 잠정치에서 2026년 7월 원화 기준 수출물가가 전월보다 1.0% 올랐다고 밝혔다. 전년동월 대비 상승률은 49.1%였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와 석탄·석유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수출물가를 끌어올렸다.
특히 DRAM과 컴퓨터기억장치 가격이 각각 6.6%, 17.6% 오르며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7월 원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1.0% 내렸지만, 전년동월 대비로는 18.7%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은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과 두바이유 가격 하락으로 석탄·석유제품과 1차금속제품 가격이 내려 수입물가가 하락했다.
원유 가격 하락에도 천연가스(LNG)가 오르면서 원재료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0.8% 상승했다. 반면 중간재는 2.2% 하락했다.
달러 기준 수출물량지수는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운송장비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20.0%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도 64.2% 올랐다.
수입물량지수는 광산품과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증가로 14.7% 상승했으며, 수입금액지수는 25.8% 높아졌다.
수출가격 상승률이 36.8%로 수입가격 상승률 9.7%를 크게 웃돌면서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24.7% 상승했다. 다만 전월과 비교하면 6.9% 하락했다.
수출물량 증가까지 더해져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49.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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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한국은행 중앙은행 보도자료· 한국은행· 확인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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