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뉴에라 데일리Read in English

부양은 가족·정부·사회가…고령자 절반 넘게 인식 바뀌었다

국가데이터처, 2026 고령자 통계 발표…10년간 의식변화 분석 추가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부양은 가족·정부·사회가…고령자 절반 넘게 인식 바뀌었다
통계·공공데이터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부모 부양을 가족과 정부,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고령자가 10년 사이 크게 늘었다. 국가데이터처가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9월 30일 내놓은 '2026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이같이 답한 65세 이상 고령자는 53.4%로, 2014년(35.7%)보다 17.7%포인트 증가했다.

가족관계나 가사분담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다. 부부가 공평하게 가사를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고령자는 52.0%로 10년 전보다 16.7%포인트 늘었고, 아내가 가사를 주도해야 한다는 응답은 62.6%에서 45.9%로 줄었다. 2025년 기준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는 고령자는 49.0%로 8.1%포인트 증가했다.

건강 관리에 대한 태도도 적극적으로 바뀌었다. 자신의 건강 상태가 좋다고 생각하는 고령자는 2024년 29.7%로 10년간 8.8%포인트 늘었으며,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한다는 응답도 52.0%로 9.3%포인트 증가했다.

생활비 마련 방식에서도 자립도가 높아졌다. 본인이나 배우자가 직접 생활비를 마련하는 고령자는 2024년 74.7%로 10년 전보다 16.2%포인트 늘어난 반면, 자녀·친척의 지원을 받는다는 응답은 13.1%로 15.5%포인트 줄었다.

노후 준비에 나서는 고령자도 크게 늘었다. 2025년 기준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고령자는 64.4%로 10년간 17.5%포인트 증가했으며, 준비 방법으로는 국민연금(53.2%)이 가장 많았고 예·적금(20.1%), 직역연금(10.2%)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국민연금을 통한 준비는 24.5%포인트 늘어난 반면 예·적금은 8.8%포인트 감소했다.

장례 문화와 가족에 대한 인식도 변했다. 2025년 화장을 선호한다는 고령자는 87.5%로 10년간 19.0%포인트 증가했고 매장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11.7%로 16.9%포인트 줄었다.

가족관계 만족도는 소폭 개선됐다. 2024년 전반적인 가족관계에 만족한다는 고령자는 55.1%로 10년 전보다 7.3%포인트 늘었으며, 배우자와의 관계 만족(70.3%)과 자녀와의 관계 만족(72.7%)도 모두 상승했다.

반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고령자는 2024년 76.1%로 1.5%포인트 감소했고, 이혼은 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은 49.8%로 19.1%포인트 줄었다.

국가데이터처는 2003년부터 매년 노인의 날에 맞춰 고령인구와 경제활동, 소득분배, 의식변화 등을 정리한 고령자 통계를 작성해 왔다. 올해는 특별기획으로 지난 10년간 고령자 의식변화 분석을 추가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국가데이터처 정부 통계 발표· 국가데이터처· 확인 2026.10.02
  2. 정부·공공발표 주체·작성 이력·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02

저작권자 © 뉴에라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