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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외화예금 1406억달러 '사상 최대'…한 달새 122.8억달러↑

8월 말 잔액, 2012년 집계 이후 최대…달러화·기업예금이 증가 주도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수정
일러스트: 거주자외화예금 1406억달러 '사상 최대'…한 달새 122.8억달러↑
재정·통화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국내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8월 말 1406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며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2년 6월 이후 최대치를 새로 썼다. 한국은행이 1일 내놓은 '2026년 8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이 잔액은 한 달 전(1283억4000만달러)보다 122억8000만달러 늘었다.

증가분의 대부분은 달러화가 이끌었다. 달러화예금은 1199억1000만달러로 109억9000만달러 늘었고, 유로화예금과 엔화예금도 각각 11억달러, 3억2000만달러 증가해 91억6000만달러와 89억4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위안화예금과 기타통화예금은 소폭 감소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이 개인보다 훨씬 두드러졌다. 기업예금은 1234억9000만달러로 109억3000만달러 늘었고, 개인예금은 171억2000만달러로 13억5000만달러 증가에 그쳤다. 특히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1056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월(956억9000만달러)보다 99억6000만달러 늘어 사상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1108억6000만달러로 84억7000만달러 늘었고, 외은지점은 297억6000만달러로 38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달러화예금 증가 배경으로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 유입, 환율 하락에 따른 달러화 선취매 등을 꼽았다. 실제 원/달러 환율은 7월 31일 1424.0원에서 8월 31일 1368.6원으로 내렸다. 유로화예금은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엔화예금은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 유입 등으로 각각 늘었다.

이번 통계는 한국은행 국제국이 매월 말 공표하는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으로,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집계한 것이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한국은행 중앙은행 보도자료· 한국은행· 확인 2026.10.01
  2. 기타발표 부서·담당· 확인 2026.10.01
  3. 정부·공공8월말 거주자외화예금 잔액· 한국은행· 확인 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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