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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4130억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 수주…매출 대비 5.1%

LH 발주 공사 중 올해 최대 규모…컨소시엄 지분 48%로 주간사 맡아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대우건설, 4130억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 수주…매출 대비 5.1%
기업·실적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대우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를 수주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130억원으로,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조546억원의 5.1%에 해당한다.

토목·건축·플랜트 사업을 하는 대우건설은 이번 공사를 주간사 자격으로 맡는다. 컨소시엄 지분은 대우건설 48%(4169억원), 남광토건 40%, 중흥토건 7%, 삼호 5%로 구성됐다. 계약 상대는 LH이며 공사 지역은 경기도 용인시 이동읍·남사읍 일원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2032년 7월 28일까지다. 대금은 기성불 조건으로 지급되고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다. 계약 체결일은 12일이다.

이번 사업은 약 345만㎡ 규모의 단지와 구조물을 조성하는 국책사업으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전체 부지의 약 44%를 차지한다. 공사 범위에는 토공과 관로공사 등 단지조성공사, 옹벽과 교량 등 구조물 공사가 포함된다.

LH가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R) 방식으로 발주한 공사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 심사에서 총점 310.8점을 받아 낙찰자로 선정됐다. 총입찰 금액 8686억원(부가세 별도)은 올해 LH가 발주한 공사 가운데 최대 규모다.

대우건설은 "이번 낙찰은 대우건설의 토목 역량과 LH와의 협업 능력, 대형 국책사업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밝혔다. 회사는 LH와 쌓아온 협업 경험과 대형 국책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아 경쟁 입찰에서 사업계획서 평가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매출 3조9949억원, 영업이익 4879억원, 당기순이익 36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09.0%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5.4%에서 12.2%로 올랐다.

회사는 진행 현장 수가 줄어 매출은 다소 감소했으나 원가율 안정화와 건축사업부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이 같은 흐름을 바탕으로 올해 신규 수주 목표를 기존 18조원에서 27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파푸아뉴기니 LNG, 모잠비크 Rovuma LNG 등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 가능성이 가시화된 데 따른 것이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7조1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늘었고, 6월 말 수주잔고는 53조4019억원으로 연간 매출액 대비 약 6.6년 치에 달한다.

회사는 앞으로 원전·LNG 등 핵심 공종의 수주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을 넓히고, 해외 도시개발사업과 데이터센터, 도시정비사업 등 고부가가치 분야 수주를 강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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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시대우건설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13
  2. 공시주력 사업·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13
  3. 기타향후 전략· 확인 2026.10.13
  4. 기타계약의 성격 — 낙찰 방식과 규모· 확인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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