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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스일렉트릭, 美 데이터센터에 초고압 변압기 1812억원 공급

북미 법인과 계약…최근 매출액 대비 3.6% 규모, 2030년 1월까지 공급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엘에스일렉트릭이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설비 공급 사업에 1812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일 공시했다.

계약 상대는 미국 자회사인 LS ELECTRIC AMERICA로, 계약 금액은 1억3341만달러다. 적용환율 1,358.4원을 기준으로 환산한 규모로, 지난해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최근 매출액 4조9658억원의 3.6%에 해당한다. 공급 지역은 미국이며 계약 기간은 9월 30일부터 2030년 1월 30일까지다. 계약금과 선급금은 모두 있는 조건이다.

이번 계약은 회사가 힘을 싣고 있는 북미 전력 인프라 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회사에 따르면 엘에스일렉트릭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5770억원과 영업이익 1785억원을 내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32.2%, 64.4%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북미에서만 약 4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북미 분기 매출 기록을 새로 썼고, 초고압 변압기 매출은 전년 대비 91.2% 증가했다. 변압기 자회사인 LS파워솔루션 매출도 약 39% 늘었다.

수주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2분기 신규 수주는 약 2조1000억원, 수주잔고는 약 7조원으로 전 분기보다 약 1조4000억원 늘었다.

엘에스일렉트릭 관계자는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전력 인프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배전 솔루션부터 초고압 변압기까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주가 늘어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북미 수요 확대에 맞춰 미국 유타주의 'LS일렉트릭 유타'와 텍사스주의 '배스트럽 캠퍼스' 등 주요 생산 거점에 대한 투자도 늘려가고 있다.

엘에스일렉트릭은 발전소에서 수용가까지 전력을 공급·제어하는 전력기기 사업을 주력으로 하며, 전력 부문이 연결조정 전 기준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회사는 앞으로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저압직류배전(LVDC) 등 미래 전력 솔루션 사업에서 성과를 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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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시엘에스일렉트릭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01
  2. 공시주력 사업·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01
  3. 기타2026년 2분기 전사 실적· 확인 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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