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임신보호출산제 2년, 유기아동 78% 감소…전국 종사자 워크숍
보건복지부·국가아동권리보장원, 31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현장 역량 강화 행사
위기임신보호출산제가 시행된 지 2년 만에 유기아동 수가 약 78% 줄었다. 보건복지부는 31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보타닉파크 호텔에서 전국 17개 지역상담기관 종사자와 시군구 아동보호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제도 시행 이후인 2024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764명에게 심층상담이 제공됐으며, 이 가운데 433명이 직접 양육을 결정했다. 보호출산을 신청한 266명 중 49명은 7일 이상 숙려기간과 상담을 통해 철회했다. 유기아동 수는 2023년 88명에서 2025년 19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추진체계 간 협력 강화를 주제로 기조강연, 현장 사례 발표, 분임토의가 이어진다. 특히 강원 지역상담기관에서 지방정부와 협력해 산모와 아동을 동시에 지원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종사자 심리적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현숙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위기임산부와 아동을 위한 지원체계를 더 촘촘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임 국가아동권리보장원장은 "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심리적 소진 예방을 지속 지원하고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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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공공보건복지부 정부 보도자료· 보건복지부· 확인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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