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약품 규제국제연합 집행위 선출…11월 서울 정상회의 개최
오유경 처장 "규제 역량에 대한 국제 신뢰 확인한 성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규제기관 국제연합(ICMRA) 핵심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에 처음으로 선출됐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집행위원회는 글로벌 의약품 규제협력의 전략과 우선과제를 정하고 주요 활동을 결정하는 기구다. 새 위원회는 의장국 호주를 비롯해 한국,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11개국 13개 규제기관으로 구성된다.
식약처는 ICMRA 설립 회원으로서 공중보건 위기대응과 인공지능 등 글로벌 규제 현안 논의에 지속 참여하고,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에 의약품·백신 분야 모든 규제기능을 등재하는 등 국제 협력을 확대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집행위원회에 진출하게 됐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첫 집행위원회 진출은 우리 규제 역량에 대한 국제 신뢰가 한 단계 높아졌음을 확인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11월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의 규제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공유하고 글로벌 규제 논의를 선도하는 핵심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규제 리더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오는 11월 서울에서 ICMRA 정상회의 및 총회를 처음 개최한다. 미국, 유럽연합, 호주 등 40개국 의약품 규제기관장이 참석하는 이 회의에서 개최국으로서 인공지능 등 글로벌 규제 논의를 주도할 계획이다.
한편 식약처는 AI 등 첨단 기술의 규제 활용과 국가 간 공동 심사 활성화, 혁신 신약의 신속 도입 등 글로벌 현안에서 국제적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WHO WLA 등재 등 규제 선진화 성과가 이번 선출로 이어졌다"며 "산업계도 규제당국과 협력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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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공공식품의약품안전처 정부 보도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확인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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