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해외직접투자 205.2억달러…전년동기비 32.3%↑, 4분기 연속 증가
정보통신업 27.3억달러로 265.3% 급증, 금융·보험업은 104.8억달러

올해 2분기 우리 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가 205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155억달러)보다 32.3% 늘었다. 재정경제부가 29일 발표한 '2026년 2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직전 분기인 1분기(221억2000만달러)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지난해 3분기 이후 4분기 연속 투자 확대 흐름은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이 104억8000만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제조업(35억7000만달러)과 정보통신업(27억3000만달러), 과학기술서비스업(6억6000만달러), 부동산업(6억6000만달러)이 뒤를 이었다. 상위 5대 업종 가운데 부동산업을 뺀 나머지 업종이 모두 증가했고, 특히 정보통신업은 1년 전보다 265.3% 급증하며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91억90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55억7000만달러), 유럽(29억8000만달러), 중남미(21억4000만달러) 순이었다. 북미는 50.3%, 아시아는 68.8% 각각 늘며 두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 규모가 확대됐다. 반면 유럽은 9.4%, 중남미는 10.6%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88억6000만달러)과 일본(24억6000만달러), 룩셈부르크(15억9000만달러), 케이만군도(15억4000만달러), 인도네시아(10억2000만달러) 순으로 투자액이 컸다. 미국과 일본,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 규모가 특히 확대됐다.
재정경제부는 이번 증가세가 수익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분산 투자 목적의 금융·보험업 투자가 늘고, 정보통신업을 중심으로 기업의 해외 진출이 확대된 데 따른 결과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각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 대외 경제·투자 여건이 바뀌는 상황에서 투자 추세를 지켜보면서 해외에 진출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주요 투자 대상국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부·공공재정경제부 재정경제 보도자료· 재정경제부· 확인 2026.09.29
- 정부·공공공식 보도자료 원문·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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