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106.6…전월대비 2.1p↑
현재경기판단 개선·가계수입 기대감에 8월 하락 회복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8월 잠시 주춤한 뒤 두 달 만에 되살아났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에서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6으로 전월 104.5보다 2.1포인트 올랐다. 장기평균인 100을 웃돈 낙관적 수준이다.
이번 상승은 경기에 대한 현재 인식 개선과 소득·고용 기대감이 주도했다. 현재경기판단 지수는 83으로 전월보다 4포인트 상승했고, 취업기회전망도 2포인트 오른 88을 기록했다. 가계수입전망은 102로 전월보다 2포인트 높아졌으며 구성 지수 중 기여도가 가장 컸다. 소비지출전망 역시 1포인트 상승한 110을 보였다.
다만 현재생활형편은 92로 전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고, 생활형편전망과 향후경기전망은 각각 98과 90으로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가계저축전망(100)과 가계부채전망(97) 역시 변화가 없었으며 주택가격전망(125)도 보합세를 이어갔다.
물가 기대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지난 1년간 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3.0%로 전월과 동일했고,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 3년·5년 후 각각 2.6%로 모두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물가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품목으로는 석유류제품(52.7%), 농축수산물(39.9%), 공공요금(29.8%) 순으로 꼽혔는데 전월과 비교하면 석유류제품 응답 비중은 2.5%p 상승한 반면 공공요금과 농축수산물은 각각 3.5%p, 2.1%p 줄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9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도시 2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2226가구가 응답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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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공공한국은행 중앙은행 보도자료· 한국은행· 확인 202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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