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한국석유공사와 2조2071억 석유 공급계약…매출 대비 5.6%
휘발유·등유·경유 13억L 규모…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전국 내수 공급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에너지가 한국석유공사와 2조2071억원 규모의 석유류 공동구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SK이노베이션 최근 매출액 39조2881억원의 5.6%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10월 1일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 1년이며, 공급 물량은 13억L다. 휘발유와 등유, 경유를 전국 내수 시장에 공급하는 조건이다.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따로 없는 것으로 공시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알뜰주유소 공급용 석유류의 구매와 계약 체결을 담당 부서 업무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 계약도 알뜰주유소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원유를 정제해 휘발유·경유·항공유·납사 등 연료와 화학제품 원료를 생산하는 SK이노베이션은 석유·화학, LNG·전력, 배터리, 윤활유, 소재를 아우르는 종합 에너지 회사다. 석유사업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 올해 상반기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 구성은 석유사업 64%, E&S 11%, 화학 10%, 배터리 9%, 윤활유 5% 순이며, 석유사업만 상반기에 34조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정제마진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언급했다. 회사는 "향후 유가와 정제 마진은 중동 지역과 호르무즈·홍해 통행량 변화, 러시아 정유 시설 피해 정도, 원유·석유 제품 플로우 변화에 따라 큰 변동성이 예상된다"며 "예측보다는 시황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변화에 맞춰 탄력적이면서 스피디한 최적 운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유 도입선도 다변화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전쟁 이전 70% 이상이던 중동산 비중이 전쟁 이후 절반으로 줄었고, 감소분은 미국·캐나다·아프리카 등 역외 원유가 채웠다.
하반기 정기 보수는 10~11월 중 3호 CDU를 대상으로 계획돼 있으며, 나머지 고도화 공정에 대한 정기 보수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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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SK이노베이션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09.28
- 공시주력 사업·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09.28
- 기타한국석유공사의 알뜰주유소 공급 업무· 확인 2026.09.28
- 기타[발언] SK이노베이션· 확인 20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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