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호주 자회사에 유상증자 4006억…태양광 발전소 자금
증자 전 발행주식 100주에서 1억9,339만주로 확대. 발전소는 2026년 착공.

고려아연이 호주 신재생에너지 자회사에 약 400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 자회사는 리치몬드 밸리 에너지 리저브 홀딩스로, 고려아연의 호주 에너지 플랫폼인 아크에너지가 지분 96%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증자는 제3자배정 방식으로 메리츠증권이 설립한 뉴사우스웨일스솔라1호에 배정됐다. 발행가액은 주당 2071.2원이며, 신주는 종류주식 1억9339만여 주다. 증자 전 이 자회사의 발행주식은 100주에 불과해 이번 결정으로 주식 수가 크게 늘어난다. 납입 예정일은 11월 30일이다.
자금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태양광·에너지 저장 프로젝트의 시설자금으로 쓰인다. 발전소는 2026년 11월 착공해 2029년 1월 상업발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호주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수소개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도 이 일환으로 진행된다.
고려아연은 비철금속 제련을 주력으로 아연·연을 생산하며 금·은·동 등 유가금속을 부산물로 얻는다. 최근에는 2차전지 소재 사업과 함께 호주를 거점으로 한 에너지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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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고려아연 [기재정정]유상증자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09.22
- 공시회사 주력 사업·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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