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아르헨티나와 핵심광물 MOU…중남미 공급망 협력 본격화
리튬 탐사·채굴·가공 공동 프로젝트 촉진…연내 민관 합동회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가 아르헨티나와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고 리튬 공급망 전반에서 양국 기업의 투자와 공동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3일 이재명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방문을 계기로 정부 간 공식 협력 틀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리튬과 구리 등 한국 첨단산업과 연관된 핵심광물이 풍부한 국가다. 그동안 국내 기업의 현지 협력은 개별 프로젝트 중심으로 이뤄졌다.
양국은 핵심광물 정책·규정과 투자 제도 정보를 교환하고, 양국 및 제3국에서 리튬 탐사·채굴·가공 공동 프로젝트를 촉진하기로 했다. 지질조사기관 간 협력도 확대한다.
국장급 핫라인도 개설한다. 산업부는 이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아르헨티나 리튬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구리 등 새 핵심광물 분야로 협력을 넓힐 방침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살 데 오로' 리튬 프로젝트는 한국의 대아르헨티나 최대 투자 사업으로 누적 약 11억5000만달러가 투입됐다. 올해 10월 2단계 준공을 거쳐 2028년까지 연산 10만t 체제를 목표로 한다.
이어 김 장관은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과 만나 기존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허가 절차를 빠르고 예측 가능하게 운영하고 기반 시설도 확충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규 광산 정보 공유와 한국 기업 참여 기회 확대도 제안했다.
현지 진출 기업들은 시장 개방정책에도 낮은 국가신용도가 거래와 투자에 제약으로 작용한다고 호소했다. 소비재 기업들은 등록과 위생 요건 때문에 수출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기업인들의 현지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경영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아르헨티나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 부처는 연내 민관 합동회의를 열어 기존 프로젝트 이행을 돕고, 구리 등 신규 핵심광물 협력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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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산업통상자원부 산업 보도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확인 202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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