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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라 데일리

한국은행, 7월 가계대출 5.4조 증가…기업대출은 7.7조로 확대

주담대·기타대출 증가세 둔화…금통위는 7월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가 7월 들어 둔화한 반면 기업대출은 증가폭을 키웠다. 한국은행은 14일 발표한 '2026년 7월 금융시장 동향'에서 가계대출이 5.4조원 늘어 6월의 7.6조원보다 증가폭이 줄었고, 기업대출은 5.1조원에서 7.7조원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6월 4.3조원에서 7월 3.4조원으로 줄었다. 4~5월 수도권 주택거래 증가 영향은 이어졌지만 전세거래 감소와 기분양 물량의 중도금 납부 수요 둔화가 영향을 미쳤다.

기타대출도 3.3조원에서 2.0조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한국은행은 개인의 주식투자가 둔화한 영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 증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 모두 나타났다. 대기업은 회사채 상환을 위한 운전자금 수요와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이, 중소기업은 부가가치세 납부 수요와 일부 은행의 대출영업 확대가 각각 영향을 줬다.

금융통화위원회는 7월 16일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올렸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은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는 물가상승 압력과 경기 개선 흐름, 금융안정 상황을 점검해 결정하겠다고 금통위는 덧붙였다.

채권시장에서는 국내 성장세 확대와 기준금리 인상, 추가 인상 기대가 국고채 금리를 끌어올렸다. 3년물 금리는 7월 24일 3.96%까지 올랐으나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움직임을 반영하며 상승폭을 줄였다.

코스피는 AI 산업 관련 우려와 중동 사태의 불확실성,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높은 변동성 속에 큰 폭으로 조정받았다.

한편 금융기관 수신은 은행과 자산운용사에서 모두 감소했다. 주식형 펀드 잔액은 주가 하락에 따른 평가액 감소 영향이었지만, 평가액을 제외한 7월 신규자금은 주식형 펀드 11조4000억원과 파생형 펀드 8조4000억원의 순유입을 유지했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공시한국은행 중앙은행 보도자료· 한국은행· 확인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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