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SK아이이테크놀로지 소규모합병…분리막 경쟁력 제고
내년 1월 1일 합병기일…합병신주 4,481,300주 발행

SK이노베이션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를 흡수하는 소규모합병을 추진한다고 25일 공시했다. 합병 후에는 SK이노베이션이 남으며, 분리막 사업 경쟁력 제고를 기대효과로 제시했다.
합병계약일은 26일이다. 합병기일은 내년 1월 1일로 정했으며, 합병으로 발행할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내년 1월 18일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합병을 통해 재무안정성을 확보하고 사업과 재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사업구조를 재편해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도 합병 목적에 담았다.
회사에 따르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019년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 물적분할로 출범했다. 전기차용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을 해왔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 둔화와 북미 수요 회복 지연이 합병 추진의 배경이다. 회사는 중국 경쟁사의 글로벌 시장 진입으로 가격 경쟁도 심해져 분리막 사업의 단기간 수익성과 현금창출력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재무안정성 강화 및 사업 구조 효율화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분리막 사업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업 경쟁력 회복과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합병비율은 1 : 0.1174540이다. 합병가액은 SK이노베이션 125,862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 14,783원으로 각각 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신주 4,481,300주를 발행한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2.6%에 해당하는 규모다.
2025년말 기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자산총계는 4조3919억원, 부채총계는 1조7904억원이다. 매출액은 2619억원이고 당기순이익은 -2114억원이다.
SK이노베이션의 최대주주는 SK로, 지분율은 합병 전 52.1%에서 합병 후 50.7%로 예상된다. 회사는 합병 뒤에도 최대주주 변경은 없다고 공시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합병 전 최대주주 지분율은 53.4%다.
회사에 따르면 합병 뒤 사업 중복 기능을 없애고 SK이노베이션 신용도를 기반으로 이자비용을 줄이는 등 비용 절감 효과를 낼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의 연구개발 역량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제품 개발 역량을 결합해 ESS용 분리막 사업 확장도 추진한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공시SK이노베이션 주요사항보고서(회사합병결정)·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08.25
- 기타회사 입장· 확인 2026.08.25
- 공시주력 사업·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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